번스, 12년 만에 단일대회 3연패 도전…발스파 16일 개막

안경남 기자 2023. 3. 14. 17: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 15위 샘 번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10만 달러)에서 3연패에 도전한다.

번스는 2021년 발스타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승에 성공한 뒤 지난해에도 연장전 끝에 데이비스 라일리(미국)를 제치고 2연패를 달성했다.

번스가 올해도 우승하면 2009~2011년 존 디어 클래식의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이후 PGA 투어에서 12년 만에 단일 대회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PGA 투어 통산 4승 중 절반이 이 대회 우승
한국 선수는 안병훈, 이경훈, 김성현 출전

[팜하버=AP/뉴시스]번스, 발스파 챔피언십 3연패 도전. 2021.05.02.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남자 골프 세계랭킹 15위 샘 번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10만 달러)에서 3연패에 도전한다.

발스파 챔피언십은 1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스코티 셰플러(미국), 욘 람(스페인) 등 스타 선수들이 대거 불참한다.

한국 선수 중 임성재, 김주형도 출전하지 않는다.

최근 막 내린 시즌 최다 상금 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과 다음주 예정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총상금 2000만 달러) 사이에 열리는 대회여서 정상급 선수들이 휴식을 선택했다.

실제로 세계랭킹 톱10 안에는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유일하다.

시선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하는 번스에게 향한다.

번스는 2021년 발스타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승에 성공한 뒤 지난해에도 연장전 끝에 데이비스 라일리(미국)를 제치고 2연패를 달성했다.

유독 발스타 챔피언십에 강한 면모를 보여준 번스는 PGA 투어 통산 4승 중 절반을 이 대회에서 올렸다.

[팜하머=AP/뉴시스]번스, 발스파 챔피언십 3연패 도전. 2021.05.02.

번스가 올해도 우승하면 2009~2011년 존 디어 클래식의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이후 PGA 투어에서 12년 만에 단일 대회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번스는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다. 지금까지 9개 대회에 출전해 2번 톱10에 진입했다.

번스의 우승 경쟁자로는 토마스와 함께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13위), 조던 스피스(미국 14위) 등이 꼽힌다.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 이경훈, 김성현이 우승을 노린다.

안병훈은 지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35위에 올랐다. 이경훈, 김성현은 컷 탈락했다.

또 교포 선수인 저스틴 서, 더그 김, 제임스 한, 마이클 김(이상 미국)도 출격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