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家 조동길, 지난해 연봉 42억원… 조동혁은 66억원

이은영 기자 2023. 3. 14.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동길 한솔그룹(한솔홀딩스) 회장이 지난해 한솔제지로부터 42억61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조동혁 한솔케미칼 회장은 66억7600만원을 받았다.

한솔제지는 "이사회에서 결의한 임원보수 지급 기준을 기초로 직급과 근속기간, 전년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연간 고정급여를 책정했다"고 했다.

한솔케미칼의 조동혁 회장은 66억76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동길 한솔그룹(한솔홀딩스) 회장이 지난해 한솔제지로부터 42억61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조동혁 한솔케미칼 회장은 66억7600만원을 받았다.

고 이인희 전 한솔그룹 고문(왼쪽)과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가운데), 조동혁 한솔케미칼 회장(오른쪽). /조선DB

14일 공시에 따르면 조동길 회장은 지난해 급여 15억7100만원과 상여 26억2800만원을 받았다. 이 밖에 ‘복리후생 지원 및 인정상여’ 명목의 기타 근로소득으로 62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연봉(31억2500만원)보다 11억원 이상 늘었다.

한솔제지는 “이사회에서 결의한 임원보수 지급 기준을 기초로 직급과 근속기간, 전년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연간 고정급여를 책정했다”고 했다.

이어 ”명절상여는 월 급여의 100%를 지급했고, 성과상여는 임원보수 지급 기준에 따라 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고정연봉의 0~230% 내에서 연 1회 지급했다”며 “성과 평가는 재무 성과와 성장 전략 실행, 인재 확보, 혁신 실행 등 핵심 과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솔케미칼의 조동혁 회장은 66억76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급여가 18억4100만원, 상여가 47억8600만원이다. 복리후생비도 4900만원 받았다. 55억7700만원인 전년도 연봉보다 11억원이 올랐다. 조 회장의 자녀인 조연주 이사는 29억4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한솔케미칼은 “대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매출 측면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회사의 차별적 경쟁우위 확보 및 지속적인 수익성 강화에 기여하였기에 이를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