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 "'그랩 합작법인' 지분 30% 전량 매각 예정"

조아라 2023. 3. 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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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는 동남아시아 모빌리티 플랫폼 '그랩'과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 '그랩 지오 홀딩스' 지분 전량인 30%를 그랩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그랩 지오 홀딩스는 SK텔레콤이 모빌리티 사업을 티맵모빌리티로 분사하기 이전인 지난 2019년 1월 그랩과 함께 설립한 조인트벤처(JV)로, 그랩 운전자용 내비게이션 사업을 전문적으로 맡아 왔다.

다만 티맵모빌리티는 지분을 매각하더라도 그랩과의 협력 방안을 계속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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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맵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는 동남아시아 모빌리티 플랫폼 '그랩'과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 '그랩 지오 홀딩스' 지분 전량인 30%를 그랩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그랩 지오 홀딩스의 지난 2021년 말 장부 금액은 약 305억원이다. 매각은 이르면 오는 6월께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그랩 지오 홀딩스는 SK텔레콤이 모빌리티 사업을 티맵모빌리티로 분사하기 이전인 지난 2019년 1월 그랩과 함께 설립한 조인트벤처(JV)로, 그랩 운전자용 내비게이션 사업을 전문적으로 맡아 왔다.

업계에서는 티맵모빌리티가 지분 매각에 나선 배경을 내비게이션을 넘어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버티컬 모빌리티 서비스로서 사업을 확장하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풀이하고 있다. 다만 티맵모빌리티는 지분을 매각하더라도 그랩과의 협력 방안을 계속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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