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반려견 '세살 버릇 여든까지' 생애주기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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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동물사랑센터'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다양한 생애주기별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서초동물사랑센터는 유기·유실 동물의 발생을 줄이고 유기견 입양을 지원하는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12개월 이하 반려견을 키우는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은 18일부터 4주 동안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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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서초구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동물사랑센터'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다양한 생애주기별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서초동물사랑센터는 유기·유실 동물의 발생을 줄이고 유기견 입양을 지원하는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반려문화 정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생애주기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구는 이달부터 12개월 이하 퍼피(puppy) 시절 배워야 할 사회성 및 예절교육 '퍼피 클래스'를 선보인다. 12개월 이하 반려견을 키우는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은 18일부터 4주 동안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좋은 습관을 만드는 놀이·산책', '사회성을 배우는 예절 바른 반려견' 등 기본 예의에 대한 교육 등이 주된 내용이다.
다음달에는 7세 이상 노령견을 키우는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노령견 특화교육 '할멍 아카데미'가 실시된다. 견주들에게 아로마테라피 및 식단구성, 영양학 등 생애주기별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 교육이 진행된다.
영양학을 배우며 간식을 만들 수 있는 '반려견 영양학과 칭찬간식·영양스틱바 만들기' 프로그램도 오는 1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운영된다. 매주 일요일 회당 5명씩 총 8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조원경 작가와 함께하는 반려견 초상화 그리기 문화 교실도 예정돼 있다.
6월에는 반려동물을 떠나 보낸 후 겪을 수 있는 '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한 '서리풀 무지개 모임'과 '반려견 아로마 만들기' 등도 진행된다. 교육신청과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초동물사랑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성숙한 동물친화 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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