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반려견 '세살 버릇 여든까지' 생애주기별 교육

권혜정 기자 2023. 3. 14. 1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서초구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동물사랑센터'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다양한 생애주기별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서초동물사랑센터는 유기·유실 동물의 발생을 줄이고 유기견 입양을 지원하는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12개월 이하 반려견을 키우는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은 18일부터 4주 동안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퍼피클래스', '할멍 아카데미' 등 실시
서초구 동물사랑센터 전경. (서초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서초구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동물사랑센터'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다양한 생애주기별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서초동물사랑센터는 유기·유실 동물의 발생을 줄이고 유기견 입양을 지원하는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반려문화 정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생애주기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구는 이달부터 12개월 이하 퍼피(puppy) 시절 배워야 할 사회성 및 예절교육 '퍼피 클래스'를 선보인다. 12개월 이하 반려견을 키우는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은 18일부터 4주 동안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좋은 습관을 만드는 놀이·산책', '사회성을 배우는 예절 바른 반려견' 등 기본 예의에 대한 교육 등이 주된 내용이다.

다음달에는 7세 이상 노령견을 키우는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노령견 특화교육 '할멍 아카데미'가 실시된다. 견주들에게 아로마테라피 및 식단구성, 영양학 등 생애주기별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 교육이 진행된다.

영양학을 배우며 간식을 만들 수 있는 '반려견 영양학과 칭찬간식·영양스틱바 만들기' 프로그램도 오는 1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운영된다. 매주 일요일 회당 5명씩 총 8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조원경 작가와 함께하는 반려견 초상화 그리기 문화 교실도 예정돼 있다.

6월에는 반려동물을 떠나 보낸 후 겪을 수 있는 '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한 '서리풀 무지개 모임'과 '반려견 아로마 만들기' 등도 진행된다. 교육신청과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초동물사랑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성숙한 동물친화 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