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권에 단편소설 한편…'위픽' 시리즈 1년간 50권 출간

이은정 2023. 3. 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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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위즈덤하우스가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WEFIC)을 새롭게 선보였다.

위즈덤하우스는 "한 편의 단편으로 책을 구성하는 이례적인 시도"라며 "소재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기존 소설가뿐 아니라 논픽션 작가, 시인 등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해 이야기의 가능성을 확장한다"고 소개했다.

위즈덤하우스는 이들 작품에 이어 4월 이종산·곽재식·김동식·배예람의 단편 4종, 5월에는 이소호·오한기·박솔뫼·황모과의 단편 4종을 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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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가 선보인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출판사 위즈덤하우스가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WEFIC)을 새롭게 선보였다.

위픽은 1년 동안 단편 50편을 50권의 책으로 각각 출간하는 프로젝트다.

이달 5종을 출간한 것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4종씩 펴낸다.

위즈덤하우스는 "한 편의 단편으로 책을 구성하는 이례적인 시도"라며 "소재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기존 소설가뿐 아니라 논픽션 작가, 시인 등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해 이야기의 가능성을 확장한다"고 소개했다.

처음 펴낸 다섯 작품은 구병모의 '파쇄', 이희주의 '마유미', 윤자영의 '할매 떡볶이 레시피', 박소연의 '북적대지만 은밀하게', 김기창의 '크리스마스이브의 방문객'이다.

이들 작품은 출간 전 위즈덤하우스 홈페이지와 뉴스레터 '위픽'을 통해 연재됐다.

'파쇄'는 구병모의 대표작 '파과'의 외전으로 60대 여성 '조각'이 어떻게 킬러가 됐는지 그 시작을 그렸다.

'크리스마스이브의 방문객'은 공동주택에 사는 현대인의 최대 고민인 층간소음을 통해 공동체의 윤리를 다뤘다.

위즈덤하우스는 이들 작품에 이어 4월 이종산·곽재식·김동식·배예람의 단편 4종, 5월에는 이소호·오한기·박솔뫼·황모과의 단편 4종을 출간한다. 각 책에는 단편 전체를 한장의 포스터에 담은 '한 장의 소설'이 부록으로 담긴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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