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연, 양자 국가기술전략센터 공식 지정

최정석 기자 2023. 3. 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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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과학연구원(표준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양자 국가기술전략센터로 공식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표준연은 지난해 9월 양자 국가기술전략센터 시범운영기관으로 지정돼 국가 양자기술 전략 로드맵 수립을 지원했다.

표준연은 이번 양자 국가기술전략센터 정식 출범을 기점으로 양자 분야 연구개발 투자전략 수립과 산‧학‧연 교류를 통한 국내‧외 양자과학기술 저변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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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개발한 초전도 양자컴퓨터.

한국표준과학연구원(표준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양자 국가기술전략센터로 공식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양자 국가기술전략센터는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연구개발투자전략지원기관이다. 양자 컴퓨터나 양자 통신과 같은 양자과학기술 전 분야에 걸쳐 연구현장 전문성을 기반으로 양자과학기술 전략 수립을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한 기구다.

양자 컴퓨터는 동시에 여러 가지 상태로 존재할 수 있는 양자의 성질을 이용해 계산 능력을 기존 컴퓨터보다 월등하게 높인 발명품이다. 양자 통신은 ‘양자 얽힘(원자보다 작은 두 개 이상의 입자가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서로 연결돼있음)’이란 현상을 원리로 한쪽 입자 정보를 확인하면 동시에 다른 입자에 정보가 전송되는 차세대 기술이다.

표준연은 지난해 9월 양자 국가기술전략센터 시범운영기관으로 지정돼 국가 양자기술 전략 로드맵 수립을 지원했다. 또 양자 기술 동향조사, 양자 분야 전문가 교류 허브와 같은 역할들을 수행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과기정통부의 공식 지정을 받았다고 표준연 측은 설명했다.

표준연은 이번 양자 국가기술전략센터 정식 출범을 기점으로 양자 분야 연구개발 투자전략 수립과 산‧학‧연 교류를 통한 국내‧외 양자과학기술 저변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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