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인다”며 아내 폭행한 남편…‘자녀 양육 문제’가 화근
김기현 기자 2023. 3. 14. 17:21
자녀 양육 문제로 말다툼 중 아내를 폭행·협박한 남편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화성동탄경찰서는 폭행 및 협박 등 혐의로 A씨(30대)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께 동탄신도시 소재 본인의 주거지에서 아내 B씨(30대)를 밀치는 등 폭행하고, “죽이겠다”며 협박한 혐의다.
그는 이후에도 방문을 때려 부수는 등 재물을 손괴한 혐의도 받는다. B씨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녀 양육 문제로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김기현 기자 fact@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연극 ‘사랑이 뭐길래!’ 주역 김규담 “사랑한다면서 왜 강요할까요” [한양경제]
- 인천대로 개발 줄줄이 무산…‘갈길 먼’ 원도심 활성화
- 한국공대 전국 대학 최초 반도체 특화사업 3년 연속 선정…340억 사업비 지원
- 한일 농구대표팀 친선전, NBA리거 하치무라 루이 워밍업 [포토뉴스]
- 도시가스 요금 오른다…8월부터 6.8% 인상
- 경기도조정협회 임원 워크숍…저변확대·우수선수 육성 전념
- 수원FC, 울산 상대 10경기 만에 승점
- 한국농구대표팀, 한일 친선전에서 85-84로 극적인 승리 [포토뉴스]
- 인천 Utd, 조성환 감독 자진 사퇴 결정…성적 부진 책임
- [인사] 성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