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차진 입담을 선보인다. 어느덧 12세가 된 딸과 7세 아들의 엄마라고 밝힌 현영은 "딸은 한창 이성에 관심이 많을 나이고, 아들 또한 이성에 호감이 있더라. 예쁜 선생님의 말씀은 기가 막히게 잘 듣는다"고 너스레를 떨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또한 현영은 "만약 내 아이가 '고딩엄빠'가 된다면?"이라는 공식 질문에 "저는 괜찮다"는 쿨한 답변을 내놓아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현영은 "제가 30대 중후반에 결혼을 했는데, 나이 먹고 아이를 낳았다고 해서 철들지 않더라"라며 "오히려 '고딩엄빠'가 된 아이가 저보다 크게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한편 방송에서는 6세 딸을 키우고 있는 '고딩엄마' 김현지의 일상이 공개된다. 할머니에게 육아를 모두 맡긴 채 하루 종일 누워 있는 김현지의 모습에 출연진은 한숨을 내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