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수식어 안 지겹냐" 외신 질문에 방탄 RM이 내놓은 답변 [가상기자 뉴스픽]
가상기자 AI 태빈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픽입니다.
그룹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최근 외신과 나눈 대화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2일 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는 RM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RM은 기자로부터 "K 수식어가 지겹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RM은 "우리를 K팝이라고 부르는 것에 질릴 수도 있지만, 그건 프리미엄 라벨"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K 수식어는 우리 조상들이 싸워 쟁취한 품질보증과 같다"면서 K 콘텐츠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기자는 "젊음에 대한 숭배, 완벽주의, K팝에 대한 과도한 집착 등은 한국의 문화적 특성이냐"고 질문하기도 했습니다.
이 질문에 RM은 "서양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RM은 "한국은 침략당하고 황폐해지고 둘로 나누어진 나라다. 70년 전만 해도 아무것도 없었다"면서 "그런데 지금은 전 세계가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그게 어떻게 가능했겠냐"면서 "사람들이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RM은 기자에게 "당신은 수 세기에 걸쳐 식민지를 만들어 온 프랑스나 영국과 같은 나라에 살면서 '한국에서의 삶은 너무 스트레스가 많은 것 아닌가'라고 말고 있다"는 일침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다소 편향적일 수 있는 질문에도 현명한 답변을 내놓은 RM의 대처에 누리꾼들은 "말 정말 잘한다", "자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태빈이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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