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지난해 연봉 52억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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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회장이 지난해 대한항공과 한진칼로부터 약 52억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14일 한진그룹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대한항공으로부터 23억8786만원, 한진칼에서 27억9630만원 등 총 51억 8416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대한항공의 경우 코로나19로부터의 경영 정상화 기조에 따라, 전 임원을 대상으로 2020년 4월부터 반납해오던 급여를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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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회장이 지난해 대한항공과 한진칼로부터 약 52억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14일 한진그룹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대한항공으로부터 23억8786만원, 한진칼에서 27억9630만원 등 총 51억 8416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이는 2021년(34억3041만원)보다 51.1% 늘어난 액수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기간 사실상 삭감됐던 급여를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급여가 크게 올랐다는 입장이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대한항공의 경우 코로나19로부터의 경영 정상화 기조에 따라, 전 임원을 대상으로 2020년 4월부터 반납해오던 급여를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한진칼에 대해서는 "2014년 이후 동결해왔던 임원 보수를 지난해 4월부터 조정했고, 코로나로 지급 보류 중이던 미지급 급여의 일부인 4억5300만원을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임원 1인당 평균 보수액은 3억3739만원으로 집계됐다. 우기홍 사장은 총 5억4779만원을 받았다. 한진칼의 임원 1인당 평균 보수액의 경우 3억5100만원으로, 류경표 대표이사는 5억1600만원을 받았다.
대한항공의 지난해 기간제 근로자를 포함한 직원 1만7746명의 평균급여액은 8955만원으로, 남성 9633만원, 여성 8000만원을 기록했다.
정한결 기자 ha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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