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단색화' 거장 박서보 미술관 문 연다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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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색화 거장 박서보 화백의 이름을 딴 미술관이 제주에 문을 연다.
14일 제주 서귀포시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박서보 미술관'(가칭) 기공식이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서보 화백과 부인 윤명숙 여사 등이 참석했다.
'박서보 미술관'은 JW 메리어트 제주 부지에 대지면적 1만2137㎡, 건축면적 2407㎡(전시관 156.6㎡), 총 건축면적 1만1571㎡(전시관 900㎡), 지상 1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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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단색화 거장 박서보 화백의 이름을 딴 미술관이 제주에 문을 연다.
14일 제주 서귀포시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박서보 미술관'(가칭) 기공식이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서보 화백과 부인 윤명숙 여사 등이 참석했다. 박 화백은 "이 자리에 서 있는 것 자체가 굉장히 감격스럽고 영광스럽다"며 "작품이 하나되는 경험을 상상하니 창작에 더욱 집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이곳을 찾는 모든 이가 제주의 자연과 함께 예술과 호흡하며 스스로를 치유하는 시간으로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서보 미술관'은 JW 메리어트 제주 부지에 대지면적 1만2137㎡, 건축면적 2407㎡(전시관 156.6㎡), 총 건축면적 1만1571㎡(전시관 900㎡), 지상 1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완공은 2024년 7월 예정이다. 스페인 건축가 페르난도 메니스가 설계를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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