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인권단체, 내주 제네바서 北 반동사상문화배격법 첫 공개

홍제성 2023. 3. 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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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인권단체 '성공적인 통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은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설립 10주년인 오는 21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인권 COI 이후 10년간의 변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북한이 주민들의 외부 정보에 대한 접근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2020년 12월 제정한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의 2022년 8월 개정본 전문이 최초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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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포스터 [성공적인 통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제공]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대북인권단체 '성공적인 통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은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설립 10주년인 오는 21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인권 COI 이후 10년간의 변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북한이 주민들의 외부 정보에 대한 접근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2020년 12월 제정한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의 2022년 8월 개정본 전문이 최초로 공개된다. 이 법은 일부가 파악된 적은 있었으나, 전문이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 이신화 외교부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축사를 통해 북한인권 상황과 국제사회의 역할, 북한인권에 대한 한국 정부의 역할 등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다.

이 단체의 김태훈 이사장, 이상용 데일리NK 공동대표가 주제 발표를 하며 2019년 탈북한 탈북민의 북한 인권상황에 대한 증언도 진행된다.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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