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AI 기반 튜터 서비스 통해 신입생 맞춤형 교육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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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가 신입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튜터 '닥터쿠(Dr.KU) 서비스'를 통해 기초과목 진단평가를 진행,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AI 기반 개인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건국대는 2022학년도부터 기초학력저하로 인한 대학 생활 부적응을 방지하고, 학습 수준에 맞춘 개인별 보완 학습 추천을 위해 기초과목 진단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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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건국대학교가 신입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튜터 '닥터쿠(Dr.KU) 서비스'를 통해 기초과목 진단평가를 진행,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AI 기반 개인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건국대는 2022학년도부터 기초학력저하로 인한 대학 생활 부적응을 방지하고, 학습 수준에 맞춘 개인별 보완 학습 추천을 위해 기초과목 진단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 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물리 △화학 △생명과학 등 수학·과학 영역 총 5개 과목이다.
이번 평가에는 총 7개 단과대학 23개 학과가 참여했다. 특히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진단임에도 불구하고 대상 학과 신입생 정원 대비 약 55.6%에 해당하는 1046명의 신입생들이 참여했다고 건국대는 전했다.
참여 학생들은 닥터쿠 서비스를 통해 과목별 진단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이후 보완 학습을 총 3단계로 구분해 제공한다. 1단계는 연계 교과목(1학점) 이수를 권고한다. 2단계에서는 연계 교과목(1학점) 이수를 추천하고, AI튜터 시스템을 통한 오답 확인 및 유사 문제 학습을 권고한다. 3단계는 AI튜터 시스템을 통한 오답 확인 및 유사 문제 학습 추천 서비스를 안내한다.
이외에도 학습 통계, 진단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해 부족한 기초 학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수형 대학교육혁신원장은 "AI 기반 튜터 서비스는 이공계열 학과 신입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대학 수월성 교육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진단 결과는 교내에 환류해 각 부서에서 학생 지원을 위한 추가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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