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장학회, 순직·공상 경찰 자녀들에 장학금 1억여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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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장학회는 14일 강원경찰청에서 순직·공상·장기 투병 중인 경찰관들의 자녀 240명에게 1억3천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강원경찰장학회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근무하다가 희생한 경찰관, 행정관, 무기 계약 자녀들이 부모님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2017년 창립됐다.
김도형 강원경찰청장은 "장학회가 베푼 사랑에 더 발전된 치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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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경찰장학회는 14일 강원경찰청에서 순직·공상·장기 투병 중인 경찰관들의 자녀 240명에게 1억3천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도내에는 매년 수십 명의 경찰들이 근무 중 순직하거나 큰 상처를 입는다.
강원경찰장학회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근무하다가 희생한 경찰관, 행정관, 무기 계약 자녀들이 부모님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2017년 창립됐다.
조창진 G1 방송 회장을 비롯한 장학회 임원들의 기탁금 외에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 등으로 기금을 마련해 현재까지 700명의 학생에게 총 9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도형 강원경찰청장은 "장학회가 베푼 사랑에 더 발전된 치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창진 장학회 이사장도 "자랑스러운 부모님을 잊지 말고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사회에 큰 공헌을 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들을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봉사하는 경찰들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는 데 일조하겠다"고 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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