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러·우크라 중재여부에 "정치적 해결 위해 건설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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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곧 러시아, 우크라이나 양측 정상과 대화를 갖고 중재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 "국제사회와 함께 계속 (우크라이나 전쟁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건설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원론적 입장을 재확인했다.
다만 왕 대변인은 시 주석이 내주 러시아를 방문해 중러 정상회담을 할 것이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화상 회담을 할 것이라는 등의 외신 보도에 대해서는 "각측과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만 답하며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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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외교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곧 러시아, 우크라이나 양측 정상과 대화를 갖고 중재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 "국제사회와 함께 계속 (우크라이나 전쟁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건설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원론적 입장을 재확인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중국 입장의 핵심은 평화를 권하고 협상을 촉구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왕 대변인은 시 주석이 내주 러시아를 방문해 중러 정상회담을 할 것이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화상 회담을 할 것이라는 등의 외신 보도에 대해서는 "각측과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만 답하며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은 시 주석이 이르면 다음 주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 계획이라고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익명 인사를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같은 날 시 주석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화상 회담을 할 계획이라고 역시 익명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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