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출신 정상급 연주자들 한 자리에…30주년 음악회

박주연 기자 2023. 3. 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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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정상급 연주자 2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한예종은 개교 30주년을 맞아 오는 4월8일 예술의전당에서 동문음악회를 개최한다.

1993년 개원한 한예종은 한국의 대표 종합예술학교로 눈부신 성장을 이뤄 왔다.

'한국 바이올린계 대모' 고(故) 김남윤, 작곡가 이건용, 첼리스트 정명화, 작곡가 이영조 등 강력한 교수진들이 학생들의 날개가 돼줬고, 학생들은 각 분야 국제 콩쿠르의 별을 따오며 학교의 명성을 입증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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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정상급 연주자 2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한예종은 개교 30주년을 맞아 오는 4월8일 예술의전당에서 동문음악회를 개최한다.

부조니콩쿠르 60회 우승자 문지영과 63회 우승자 박재홍이 두 대의 피아노로 연주하는 부조니의 'fantasia contrappuntistica'로 연주회의 막이 오른다. 이어 퍼커셔 니스트 김은혜와 김성훈, 피아니스트 허재원, 김홍기가 바르톡의 '두 대의 피아노와 타악기를 위한 소나타'를 연주한다.

2부에서는 소프라노 홍혜란과 첼리스트 임재성 외 7명의 첼리스트가 함께 연주하는 에이또르 빌라 로보스의 '브라질 풍의 바흐 5번'이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피아니스트 김규연,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윤은솔, 비올리스트 김규현, 첼리스트 김두민이 로베르트 슈만의 '피아노 오중주'를 연주한다.

1993년 개원한 한예종은 한국의 대표 종합예술학교로 눈부신 성장을 이뤄 왔다. 피아니스트 김선욱, 임윤찬 등을 배출해 낸 명실상부 명문 교육기관으로, 음악원 출신들의 눈에 띄는 활약이 전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초대 총장 이강숙이 개원 당시 만든 '히든 커리큘럼'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따르고 싶어할 만한 최고의 교수진들을 섭외하고, 최상의 지적 향상을 가능케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였다. '한국 바이올린계 대모' 고(故) 김남윤, 작곡가 이건용, 첼리스트 정명화, 작곡가 이영조 등 강력한 교수진들이 학생들의 날개가 돼줬고, 학생들은 각 분야 국제 콩쿠르의 별을 따오며 학교의 명성을 입증해나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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