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납치돼 1000만원 빨리 인출"…청원경찰 신고로 보이스피싱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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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경찰서가 전화금융사기 범죄 피해를 에방한 NH농협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NH농협은행 삼양동지점에 청원경찰로 근무하는 박모씨는 전날(13일) 보이스피싱에 걸려든 것으로 의심되는 70대 여성 A씨를 설득하고 112에 신고한 공로로 이날 감사장을 받았다.
전날 오전 11시 피해자 A씨는 은행 안으로 들어와 "딸이 납치돼 납치범에게 줄 현금 1000만원을 빨리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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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서울 강북경찰서가 전화금융사기 범죄 피해를 에방한 NH농협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NH농협은행 삼양동지점에 청원경찰로 근무하는 박모씨는 전날(13일) 보이스피싱에 걸려든 것으로 의심되는 70대 여성 A씨를 설득하고 112에 신고한 공로로 이날 감사장을 받았다.
전날 오전 11시 피해자 A씨는 은행 안으로 들어와 "딸이 납치돼 납치범에게 줄 현금 1000만원을 빨리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박씨는 피해자의 휴대전화가 보이스피싱 범인과 통화 중인 상태로 놓여있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피해자를 안심시켰다. 이후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서울강북경찰서 경찰관은 A씨의 딸에게 연락해 안전을 확인한 후 할머니와 전화 연결해 줘 범죄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정재일 서울강북경찰서장은 "세심한 근무로 주민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청원경찰에게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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