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군 간부숙소 1인1실 개선, 낡은 시설 리모델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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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교·부사관 지원율이 추락하며 초급장교 복무여건 개선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초급간부들과 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초급간부의 수당 인상과 함께 주거 여건 개선에 발벗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 장관을 비롯해 인사복지실장 등 국방부 관계관, 각 군 인사참모부장, 해병대 참모장, 초급간부 복무 여건 개선 담당 과장 등 각 군 주요 직위자와 야전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각 군 초급간부 6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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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교·부사관 지원율이 추락하며 초급장교 복무여건 개선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초급간부들과 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초급간부의 수당 인상과 함께 주거 여건 개선에 발벗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곰팡이가 가득한 육군 초급간부 숙소 내부가 현역 중위 SNS를 통해 공개되는 등 장교·부사관 등 초급간부의 열악한 주거환경과 복무여건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군 당국이 서둘러 대책을 내놓았다.
국방부는 창끝부대 핵심인 초급간부의 복무 여건 향상을 위해 노후 간부 숙소를 리모델링하고 간부숙소를 1인1실로 개선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이와함께 하사 호봉 승급액, 중(소)위·하사 성과상여금 기준호봉, 당직근무비 등을 공무원 수준으로 늘리고 단기복무장려금과 수당 증액도 추진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초급간부들이 전투형 강군 육성을 선도하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복무여건 개선을 추진하고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 관련 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다. 이 장관을 비롯한 각 군 정책결정자는 이날 초급간부 복무 여건 개선 방안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추가 정책 소요를 발굴하고자 육군회관에서 ‘초급간부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이 장관을 비롯해 인사복지실장 등 국방부 관계관, 각 군 인사참모부장, 해병대 참모장, 초급간부 복무 여건 개선 담당 과장 등 각 군 주요 직위자와 야전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각 군 초급간부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초급간부와 식사를 하며 “국방부는 초급간부 복무 여건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절실히 공감하고 있다”며 “오늘과 같은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초급간부들이 자신의 선택에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복무 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우리 군이 전투준비, 교육훈련 등 본연의 임무에 전념할 수 있는 제반 여건과 제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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