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개교 30주년 기념행사 16일 개최

1992년 설립된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오는 16일 개교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석관동 캠퍼스 이어령예술극장에서 열릴 이번 행사에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류호정 국회의원(정의당), 이홍구·김황식 전 총리, 이건용·박종원 전 총장 등과 교직원, 학생, 동문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행사는 개교 30주년 유공자 포상과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비상, 날게하소서'라는 제목의 축하공연에는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참여한다. 김대진 총장이 함께하는'30인의 피아니스트를 위한 피아노 오케스트라'와 6개원(음악원, 연극원, 영상원, 무용원, 미술원, 전통예술원)이 함께 참여하는 뮤지컬도 축하공연으로 이어진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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