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요 쏘니’…손흥민, 런던 풋볼 어워즈서 ‘올해의 골’ 수상

정재우 2023. 3. 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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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런던 풋볼 어워즈에서 '올해의 골'을 수상해 토트넘 구단이 축하 인사를 보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토트넘에 따르면 손흥민은 전날 밤 영국 런던 캠던타운의 라운드하우스에서 개최된 2023 런던 풋볼 어워즈에서 올해의 골을 수상했다.

앞서 손흥민은 이 어워즈의 2019년 시상식에서는 'EPL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으며, 2020년에는 번리와의 리그전에서 선보인 70m 드리블 골로 '올해의 골'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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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레스터와의 리그전에서 터뜨린 해트트릭 중 2번째 골
페널티 박스 라인에서 케인 패스 받아 왼발로 감아차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 프리미어리그 2022~23시즌 8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런던=AFP연합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런던 풋볼 어워즈에서 ‘올해의 골’을 수상해 토트넘 구단이 축하 인사를 보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토트넘에 따르면 손흥민은 전날 밤 영국 런던 캠던타운의 라운드하우스에서 개최된 2023 런던 풋볼 어워즈에서 올해의 골을 수상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17일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 프리미어리그(EPL) 2022~23시즌 8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이 터뜨린 3골 중 두번째 골이 수상 대상이 됐다. 그는 후반 39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왼발 감아차기 슛을 날렸고, 공은 포물선을 그리며 골문 왼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번 수상을 기념해 토트넘은 구단 인스타그램 계정에 “수상을 축하해, 손흥민”이라고 적으며 손흥민의 인사 영상도 공개했다.

손흥민은 영상에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이번 수상을 하게 돼 영광스럽다. 모두에게 대단히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앞서 손흥민은 이 어워즈의 2019년 시상식에서는 ‘EPL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으며, 2020년에는 번리와의 리그전에서 선보인 70m 드리블 골로 ‘올해의 골’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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