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에 정치권까지, 부산엑스포 유치 ‘원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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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17개 시도지사와 정치권 등이 뜻을 같이하고 있다.
부산시는 14일 시청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앞서 부산시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시도지사협의회)에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특별위원회 구성을 요청했다.
박람회 개최 도시가 발표되는 올 연말까지 정기회의와 박람회 유치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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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의원들, 15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만나 지역 현안 논의 예정
(시사저널=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17개 시도지사와 정치권 등이 뜻을 같이하고 있다. 범국민적 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고, 다가오는 현지실사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다.
부산시는 14일 시청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특별위원회는 다음 달 2일부터 6일간 박람회 현지실사에 대응하는 등 최종 개최지 선정에 힘을 쏟는다.
앞서 부산시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시도지사협의회)에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특별위원회 구성을 요청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해 12월23일 열린 제51차 총회에서 의결한 뒤 부산시 요청에 화답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올 2월 박형준 부산시장과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민간위원에는 부산에서 추천한 김이태 부산대학교 교수와 박은하 부산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 오성근 전 부산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을 위촉했다.
특별위원회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이날 출범식에선 위촉장 수여와 박람회 유치상황 보고·홍보 등이 진행됐다. 특별위원회는 출범식 후 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북항 일원도 함께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위원회는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람회 개최 도시가 발표되는 올 연말까지 정기회의와 박람회 유치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정치권에서의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부산의원들은 15일 지역 현안을 두고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이들 의원은 부산엑스포 현지실사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윤석열 정부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국정과제로 설정했다. 이에 발맞춰 국민의힘 의원들도 힘을 싣고 있는 분위기다. 서병수·안병길·백종헌 의원 등은 이달 초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만찬을 갖고 부산엑스포 유치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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