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다문화자녀 대상 방문학습지 지원 신청자 모집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능력 향상을 위해 '다문화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 4~11세 (2012.1.1. ~ 2019.12.31) 다문화가족 자녀이다. 중도입국 자녀의 경우 나이와 관계없이 정규·대안 초등학교 재학 중이면 신청 가능하다.

방문학습지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시가 학습지 전문업체를 선정해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게 된다.

신규 저소득 다문화가정이나 한부모·조손가정 등을 우선 선발한다. 9개월 동안 주 1회 15분씩 한글 또는 국어과목에 한해 1:1 방문 지도를 받게 된다. 월 3000원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가족여성과(☎ 031-678-2273) 와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677-719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언어 소통 어려움 해소와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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