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노동개혁은 일자리 창출 위한 것"

김미경 2023. 3. 1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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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들과 만나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은 노동자에게 공정하고 정당한 보상체계를, 기업에는 생산성과 경쟁력을 증대시켜 주기 위한 것이다. 이 역시 투자가 활성화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더욱 많이 창출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정부가 노동개혁과 교육개혁을 통해 구조적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지금 현재 매우 중요하다"며 "경제성장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기업의 성장이고, 기업의 성장이라는 것은 결국 투자를 통해 일자리가 더욱 늘어나는 것이다. 양질의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되는 것이 바로 우리 경제의 성장"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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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최고경영자(CEO) 초청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들과 만나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은 노동자에게 공정하고 정당한 보상체계를, 기업에는 생산성과 경쟁력을 증대시켜 주기 위한 것이다. 이 역시 투자가 활성화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더욱 많이 창출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은 100개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양질의 일자리는 나라에서 재정으로 세금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민간에서 나온다는 것, 기업에서 나온다는 것을 제가 늘 강조해 왔다"며 "우리 정부는 특히 기업 중심, 민간 중심의 시장경제 기조를 강력히 천명하고 실천해 왔다"고 설명했다. . 이어 "정부는 세금과 재정으로 무슨 일을 해야 되느냐, 그 돈으로 직접적인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민간 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일자리 창출에 방해되는 규제를 타파하고, 또 민간 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게 하기 위해서 AI, 바이오, 첨단 과학기술 등 미래전략 기술 분야에 대해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3대 개혁 중 노동개혁과 교육개혁이 모두 일자리 창출을 위한 토대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교육개혁은 기업에 생산성과 경쟁력 증대에 필요한 인적 자원을 제대로 공급하고, 또 미래세대에게는 자신의 지속적인 경제활동의 기초가 되는 지식과 경쟁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교육개혁 역시도 기업에게는 투자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하고, 미래세대에게는 이러한 기업 수요에 충족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연마하게 해 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아울러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정부가 노동개혁과 교육개혁을 통해 구조적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지금 현재 매우 중요하다"며 "경제성장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기업의 성장이고, 기업의 성장이라는 것은 결국 투자를 통해 일자리가 더욱 늘어나는 것이다. 양질의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되는 것이 바로 우리 경제의 성장"이라고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기업과 원팀으로 수출 증진에 힘써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가 높은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첨단 과학기술, 스타트업 그리고 새롭고 참신한 가치 창출을 만들어내는 스타트업의 육성에도 적극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에 앞장선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거나 정부 포상을 받은 중소·중견·대기업 93곳, 장애인을 다수 고용하고 있는 기업 7곳 등 총 100개 기업이다. 윤 대통령은 이 중 직무성과급 임금체계를 도입해 청년 채용을 늘린 클루커스 대표에게 뜻깊은 사례라고 추켜세운 뒤 다른 기업에도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3대째 빵집을 운영하며 지역 청년의 실습 및 채용에 힘써온 성심당, 발달장애 아들을 둔 엄마로서 중증장애인 고용 기업을 창업한 베어베터 등 5개 기업의 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행사 사회는 개그맨 허경환이 맡았다. 닭가슴살 유통업체를 운영해온 허경환은 지난해 밀키트 회사와 합병한 뒤 남녀고용평등 실현에 앞장선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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