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동척 건물 복원해 만든 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16일 정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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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CNCITY마음에너지재단에서 옛 동양척식주식회사(이하 동척) 대전지점 건물을 복원해 꾸민 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관장 함선재)'이 오는 16일 정식 개관하고 '인동 100년 역사가 되다'란 주제로 첫 아카이브 전시회를 연다.
인동 만세운동을 기념한 헤레디움의 아카이브 전시회는 인동 만세운동과 동척의 역사, 동척 대전지점 건물이 지닌 100년간의 이야기와 건축사적 가치, 복원 과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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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언론 사전 공개 행사 열어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재단법인 CNCITY마음에너지재단에서 옛 동양척식주식회사(이하 동척) 대전지점 건물을 복원해 꾸민 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관장 함선재)’이 오는 16일 정식 개관하고 ‘인동 100년 역사가 되다’란 주제로 첫 아카이브 전시회를 연다.
헤레디움 개관 당일은 인동시장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날이기도 하다. 인동 만세운동을 기념한 헤레디움의 아카이브 전시회는 인동 만세운동과 동척의 역사, 동척 대전지점 건물이 지닌 100년간의 이야기와 건축사적 가치, 복원 과정을 소개한다.
헤레디움은 전시회 기간동안 성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연계 교육 프로그램,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앞서 CNCITY마음에너지재단은 14일 헤레디움에서 언론 사전 공개 행사를 열었다. 함선재 관장은 이날 동척 대전지점의 복원 과정과 전시 내용을 소개하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정치국, 첼리스트 이경민이 호흡을 맞춘 미니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근대건축문화유산인 헤레디움 보수·복원에 참여한 이상희 목원대 교수는 “이번 아카이브 첫 전시는 동척 대전지점을 중심으로 항일운동과 식민지 착취라는 역사의 대척점에서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활성화의 거점 공간으로서의 역할과 시민 문화공간으로 새로운 활용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함선재 헤라디움 관장은 “슬픈 역사를 품은 공간에서 새로운 세대의 가치, 재창조의 장이 열렸으면 한다”며 “이번 아카이브 전시를 통해 물려받은 유산이라는 헤레디움의 이름을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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