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업권 유동성비율 177%, 안정적 관리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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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업권 전체의 유동성 비율이 안정적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저축은행업권 전체의 유동성 비율은 177.1%로 집계됐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업권 전체의 유동성이 안정적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어 예금인출 등 유동성 수요에 충분해 대비할 수 있다"며 "저축은행 업계는 향후에도 유동성비율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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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업권 전체의 유동성 비율이 안정적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저축은행업권 전체의 유동성 비율은 177.1%로 집계됐다. 저축은행감독규정에서 정한 100% 대비 77.1%포인트를 초과한 비율이다.
은행별로 보면 ▲NH저축은행 190.6% ▲키움저축은행 181.5% ▲키움예스저축은행 181.4% ▲한국투자저축은행 167.3% ▲하나저축은행 159.4% ▲OSB저축은행 153.8% ▲애큐온저축은행 152.2% ▲머스트삼일저축은행 151.4% ▲우리금융저축은행 139.1% ▲SBI저축은행 126.3% ▲신한저축은행 118.7% ▲페퍼저축은행 112.2% 등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에 적용되는 유동성비율은 저축은행감독규정에 따라 3개월 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자산과 부채를 기준으로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3개월 이내에 만기도래하는 부채(예금 등)를 지급할 수 있는 자산(대출 등)을 보유해야 하고 외환 등 고유동성자산을 거의 보유하지 않고 있다.
이에 변동성이 높은 은행권의 1개월 대비 낮은 수준의 규제가 적용된다고 볼 수는 없다는 설명이다. 신협의 경우도 유동성비율 산정기준을 3개월로 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업권 전체의 유동성이 안정적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어 예금인출 등 유동성 수요에 충분해 대비할 수 있다"며 "저축은행 업계는 향후에도 유동성비율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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