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지진피해 지역 튀르키예·시리아에 재난구호용 이동세탁차량 보내

최인진 기자 2023. 3. 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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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구호용 이동세탁차량 /GH 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재난구호용 이동세탁차량을 보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주중 평택항에 입고돼 튀르키예 및 시리아 현지로 전달될 예정인 이동세탁차량은 32㎏ 용량의 세탁기와 건조기를 탑재한 5t규모다. GH가 2020년 공공기관 최초로 적십자에 후원 기탁하기 위해 제작했다. GH는 임시 주거시설 공급 및 재건 지원을 위해 주거 주택 전문가도 파견할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피해복구를 통해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동세탁차량 전달과 함께 주거 주택 전문가 파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GH는 앞서 2015년에는 네팔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2000만원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기부했다. 또 2022년에는 강원도 대형 산불피해 지원 성금을 기탁했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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