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운용, ARIRANG KOFR금리 ETF 상장

김정범 기자(nowhere@mk.co.kr) 2023. 3. 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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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위험지표금리 추종
자본손실 없이 꾸준한 수익
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이 무위험지표금리를 기초지수로 추종하는 아리랑(ARIRANG) KOFR금리 상장지수펀드(ETF)를 14일 출시했다.

KOFR금리는 한국의 무위험지표금리(RFR)로 익일물 국채·통안증권을 담보로 한 환매조건부채권(RP)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한다.

ARIRANG KOFR금리 ETF는 예탁결제원이 산출한 KOFR 지수를 추종하며 1일물 초단기 KOFR금리 수익을 추구한다. 잔존만기(듀레이션)가 하루로 매우 짧아 금리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은 낮고 수익구조는 안정적인 것이 특징이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불확실한 투자 환경에서 KOFR금리 ETF는 자본손실이 없는 안전한 투자수단”이라며 “이자를 일별로 받을 수 있어 단기 자금을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매력이 높다”고 말했다.

위험등급이이 6등급으로 가장 낮은 수준인 만큼 개인과 기관투자자 모두에게 효율적 투자 수단으로 꼽힌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개인이 여유 자금을 KORF금리 ETF에 투자하면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에 비해 높은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기관 투자자들도 안정적인 수익을 얻으면서도 높은 환금성으로 유연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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