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평균 8만9600원 받았다”…토스뱅크, 지금 이자 받기 뭐길래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3. 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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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연합뉴스]
토스뱅크가 국내 금융사 최초로 선보인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약 298만명이 총 2670억원의 이자를 받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출시 1년을 맞은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는 298만명의 고객들이 이용했다. 이는 토스뱅크 전체 고객 약 600만명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 기간 고객들이 받은 이자만 총 2670억원으로 1인당 평균 8만9600원꼴이다. 서비스 이용 횟수는 1억5000만회를 넘어섰다.

‘지금 이자 받기’는 지난해 3월 토스뱅크가 선보인 서비스다. 수시입출금 통장인 ‘토스뱅크통장’을 보유한 고객은 매일 한번씩, 자신이 원할 때 즉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통장은 연 2.2%(세전) 기본금리에, 5000만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연 3.8%(세전)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토스뱅크통장은 매일 남은 잔액을 기준으로 이자가 쌓이는 ‘일 복리’ 구조가 적용되기 때문에 돈을 많이 보관할수록 또 이자를 매일 받을수록 유리하다.

이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대는 20대(25.4%)였다. 다음으로 40대(23.9%) 30대(18.6%), 50대(15.4%) 10대(11%) 60대(5.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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