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년 총선으로 퇴행 막아야···투명한 공천 시스템 필수”

유정균 기자 2023. 3. 1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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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합리적이고 투명한 공천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총선 공천제도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공천제도 TF는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해 4월10일까지 22대 총선 공천제도 심의·의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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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선 공천제도 TF 1차 회의 개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2024 총선 공천제도 TF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합리적이고 투명한 공천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총선 공천제도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퇴행을 막느냐, 미래로 가느냐가 결정되는 것이 내년 총선”이라며 “그 어떤 총선보다도 역사적, 국가적 의미가 큰 선거”라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년만에 치러지는 내년 총선이 ‘정권심판’ 선거라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합리적인 공천 제도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이 대표는 “공천 과정이란 것이 대체로 보면 갈등의 과정이기도 하지만 가능하면 축제의 과정이 돼야 한다”며 “당세를 확장하고 국민 지지를 추가로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첫 공천제도 TF 회의라는 점을 들며 “가급적 시한도 지켜주고 당내 의견과 국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승리할 수 있는 공천 시스템을 만들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TF 단장을 맡은 이개호 의원은 “지금 국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의 검사독재체제를 반드시 끊어내야 한다”며 “추락하고 있는 경제위기 반드시 극복하고 민생을 되살려야 하는데 그러려면 반드시 내년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답”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천 제도의 모든 판단 기준을 경쟁력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천제도 TF는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해 4월10일까지 22대 총선 공천제도 심의·의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정균 기자 ev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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