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 문화재청 실사 앞둔 삼척 죽서루 국보 승격…시민 서명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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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3월중 관동팔경 가운데 제1경으로 꼽히는 보물 제213호 죽서루의 국보 지정을 위한 현지실사에 나서는 가운데 죽서루의 국보 승격 염원을 담은 시민 서명 운동이 대대적으로 펼쳐지고 있어 주목된다.
박수옥 삼척시 문화홍보실장은 "죽서루의 국보 지정 신청에 따라 올해 문화재청의 지정가치 조사 및 현지실사,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가 진행된다"며 "국보 승격을 이뤄내기 위한 범시민 분위기 확산이 절실하다는 점에서 이번 서명운동에 많은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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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3월중 관동팔경 가운데 제1경으로 꼽히는 보물 제213호 죽서루의 국보 지정을 위한 현지실사에 나서는 가운데 죽서루의 국보 승격 염원을 담은 시민 서명 운동이 대대적으로 펼쳐지고 있어 주목된다.
삼척시는 3월 한달간 지역 단체 및 시민 등을 대상으로 ‘삼척 죽서루 국보 승격 기원’ 범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죽서루 국보 승격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알리고,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각 기관과 단체 등에 서명지를 발송했다.
‘죽서루’는 보물이면서 주변 오십천과 함께 명승 제28호로 지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한다.
특히 기둥을 자연 암반의 높이에 맞춰 세운 건축 양식은 국내에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희소해 그동안 국보 승격 필요성이 수차례 제기되고 있다.
죽서루는 1963년 1월21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이후 죽서루의 문화재적 가치와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삼척시는 지난 2020년 삼척 죽서루 국가지정문화재(국보) 승격을 위한 연구용역에 나선데 이어 이듬해 학술세미나 등을 열고 죽서루의 역사적·학술적·예술적 가치 등 국보로써의 조건 등을 충분히 확인했다.
이에 강원도에 국보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고, 이후 강원도 문화재위원회 유형문화재분과를 거쳐 문화재청에 국보 지정 신청서가 제출됐다. 문화재청은 이달 현지실사에 나선다.
박수옥 삼척시 문화홍보실장은 “죽서루의 국보 지정 신청에 따라 올해 문화재청의 지정가치 조사 및 현지실사,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가 진행된다”며 “국보 승격을 이뤄내기 위한 범시민 분위기 확산이 절실하다는 점에서 이번 서명운동에 많은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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