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동탄~고덕 열수송관 해법찾기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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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 이권재 시장이 관내 남북을 가로지르는 '동탄~고덕 열수송관' 매설공사로 주민 반발이 거세지자 노선 변경 및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성남 소재 한국지역난방공사 정용기 사장를 만나 "2018년 발생한 고양 열수송관 파열사고 이후 시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며 "주민불안 해소를 위해 노선 변경과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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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 이권재 시장이 관내 남북을 가로지르는 ‘동탄~고덕 열수송관' 매설공사로 주민 반발이 거세지자 노선 변경 및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성남 소재 한국지역난방공사 정용기 사장를 만나 "2018년 발생한 고양 열수송관 파열사고 이후 시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며 "주민불안 해소를 위해 노선 변경과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동탄2 열병합발전소에서 평택고덕지구까지 총 19.3㎞의 열수송관 매설공사를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방도 317호선 5.2㎞ 구간에는 900㎜관로 2열을 매설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부산동 소재 3300세대 오산시티자이 아파트 단지를 경유해 인근 초등학교 앞으로 지나간다.
시는 난방공사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이달 중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이 시장은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도 만나 열수송관이 경부고속도로 법면 쪽으로 매설될 수 있도록 검토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경부고속도로 확장계획 및 고속도로 시설물 저촉, 안전성 문제 등을 이유로 불가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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