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춘천·양구·인제군과 식품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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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의 재단법인인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영서 접경지역 시·군과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육성에 나선다.
14일 진흥원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의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에 진흥원과 춘천시, 양구군, 인제군 등 3개 시·군이 공동 추진한 '강원 영서 접경지역의 특화자원을 활용한 식품산업 육성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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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 재단법인인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영서 접경지역 시·군과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육성에 나선다.
14일 진흥원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의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에 진흥원과 춘천시, 양구군, 인제군 등 3개 시·군이 공동 추진한 '강원 영서 접경지역의 특화자원을 활용한 식품산업 육성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까지 12억6천만원을 투입해 춘천, 양구, 인제 지역의 식품산업을 집중하여 육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식품산업 고부가가치 창출과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다.
특히 진흥원은 자체 연구시설과 생산시설을 활용해 일반 식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적인 역할을 한다.
또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푸드테크(Food-tech)산업 생태계가 춘천지역에 조성되고 육성되도록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푸드테크는 식품과 기술의 합성어로 식물성 대체식품, 로봇 등을 활용한 제조공정 자동화, 온라인 유통플랫폼, 무인주문기, 서빙, 조리 배달 로봇 등을 말한다.
푸드테크와 관련한 국내 시장 규모는 2017년 24조원에서 2020년 61조원으로 연평균 31% 성장하고 있다.
김창혁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식품 소비성향이 개인 맞춤형,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이에 걸맞은 지역 식품기업의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진흥원은 소상공인부터 중소기업까지 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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