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9년 연속 교육부 ‘K-Move스쿨 운영기관’ 선정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3. 3. 14. 14:3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 우수
35명 선발, 1인당 1000만원 지원
계명문화대 전경. <자료=계명문화대>
계명문화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K-Move스쿨 운영기관’에 9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K-Move스쿨은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연수사업이다.

정부로부터 교육 및 운영 과정을 위탁받아 해외 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계명문화대는 올해 K-Move스쿨 과정으로 △말레이시아 글로벌 기업체 인력양성 연수과정(20명) △호주 미용 자격취득 취업연수과정(15명) 등 2개 과정을 신청해 최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학생 1인당 1000만원씩 3억 4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계명문화대는 2개 과정에 35명의 학생을 선발해 국내외에서 어학교육 및 직무교육 등 600시간 이상의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외 산업체에 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며 교육비 전액과 교재비, 항공권, 자격증 응시료, 비자발급비 등 다양한 혜택을 무료로 지원한다.

2015년부터 K-Move스쿨 운영기관에 선정된 계명문화대는 2017년과 2018년, 2020년 K-Move스쿨 운영기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도 획득한 바 있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정부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해외 취업 및 연수사업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해외취업 교육과 취업 지원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해외 취업시장이 다시 예전으로 회복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지난해 전국 전문대학으로는 최대 인원인 273명의 학생들을 7개국(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에 파견해 해외어학연수나 글로벌 현장학습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영국 런던에 해외 거점센터인 ‘계명컬처센터’도 개소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