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동수리 일원에 전망대, 산책 공간 갖춘 산림공원 들어선다···2024년 완공 예정

최승현 기자 2023. 3. 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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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청 전경.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은 오는 2024년까지 10억원을 들여 양구읍 동수리 일원에 ‘용호동 산림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동수리 산 8번지 6㏊가량의 부지에 ‘용호지(池)’와 ‘용호숲길’을 만들 계획이다.

‘용호지’ 주변에는 목교와 쉼터, 데크 등의 시설이 설치된다.

‘용호숲길’에는 용오름길, 용비늘길, 용등길, 용승천길 등으로 구성된 데크 산책로와 파로호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밖에 양구군은 ‘용호동 산림공원’ 인근 1만4300㎡ 부지에 한옥 24채를 비롯해 커뮤니티 공간과 주차장, 장기 거주자를 위한 빨래·취사 시설 등을 갖춘 한옥 체험 마을인 ‘평화빌리지’를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박용근 양구군 생태산림과장은 “용호동 산림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인문학박물관, 한반도섬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휴양·관광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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