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손잡고 스마트 양식산업 기술개발…경남도, 업무협약

황봉규 2023. 3. 1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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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수산양식산업 제2 도약을 위해 재단법인 중소조선연구원, 수산혁신기업 씨뱅크와 함께 스마트·친환경 기술개발과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14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도, 중소조선연구원, 씨뱅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친환경 수산양식시스템 기술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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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씨뱅크-중소조선연구원, 스마트 양식산업 업무협약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수산양식산업 제2 도약을 위해 재단법인 중소조선연구원, 수산혁신기업 씨뱅크와 함께 스마트·친환경 기술개발과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14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도, 중소조선연구원, 씨뱅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친환경 수산양식시스템 기술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중소조선연구원은 친환경·스마트 선박 관련 생산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전문연구기관이고, 씨뱅크는 수산양식 관련분야인 스마트양식, 인공지능(AI), 해양환경 측정 등의 기술을 개발하는 혁신 전문기업이다.

이들 민·관은 협약에서 스마트·친환경 수산양식 관련 기술개발, 인공지능 기반 해양영상 빅데이터 수집·분석 시스템 개발, 차세대전력망(ESS) 기반 친환경 양식장관리선을 개발해 양식 제품 품질 고도화와 수산업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남도는 이날 협약으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양식 기술 도입으로 어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개체굴과 같은 친환경 고부가가치 대량 양식기술 확립, 양식장 안전과 치안을 위한 해양영상 빅데이터 구축으로 양식장을 스마트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ESS 시스템과 알루미늄 재질을 적용한 채취 지원선을 개발해 기름 대신 배터리와 태양광으로 동력원을 전환함으로써 유해물질과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해 탄소 저감과 해양오염 예방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양식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화와 친환경 기반에 의한 어촌인력난 해소, 안전한 수산물 생산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이 경남 양식산업의 제2 도약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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