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 민주당 총선 공천 TF…이재명 “내년 총선, 역사적 의미 커”

최기창 2023. 3. 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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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총선 공천 TF를 꾸리며 본격적인 총선 대비에 나섰다.

민주당은 내년 총선 승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해 승리를 다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4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2024 총선 공천제도TF 1차 회의'에서 "내년 총선은 역사적·국가적 의미가 크다. 퇴행을 막느냐 혹은 방향을 전환해 미래로 가느냐가 결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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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2024 총선 공천제도 TF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공천 TF를 꾸리며 본격적인 총선 대비에 나섰다. 민주당은 내년 총선 승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해 승리를 다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4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2024 총선 공천제도TF 1차 회의'에서 “내년 총선은 역사적·국가적 의미가 크다. 퇴행을 막느냐 혹은 방향을 전환해 미래로 가느냐가 결정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당원과 국민이 만족하는 공천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정치가 실종됐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정당 내에서 공천시스템은 혁신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중요 과정”이라며 “민생을 챙기고 누가 더 잘하느냐 경쟁보다 상대를 제거하고 분열시키고 파괴하는 정쟁이 난무하고 있다. 우리라도 끝까지 민생·경제와 국민 삶을 챙기겠다”고 했다. 또 “누구나 수긍하는 합리적이고 투명한 시스템을 갖추는 게 매우 중요한 과제다. 공천이 갈등의 과정이지만 가능하면 축제의 과정으로 치러야 한다. 국민의 지지를 늘릴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위원장을 맡은 이개호 의원도 내년 총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내년 4월 총선에 있을 만큼 중요한 역대급 선거는 없다. 국민들이 직접 체감 중인 윤석열 정권의 검사독재체제를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제 위기도 반드시 극복하고 민생을 되살려야 한다. 이를 위해 반드시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답”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공천 기준으로 '경쟁력'을 꼽았다. 이 대표는 “총선 승리를 이루기 위해서는 공천 기준을 경쟁력에 둬야 한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실천 방안은 당의 단결된 힘”이라며 “모든 후보가 동의하고 공감하는 제도 만들어 당의 결집력을 높이고 반드시 총선 승리의 주춧돌 놓겠다”고 덧붙였다.

최기창기자 mobyd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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