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프랭키스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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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작 '오렌지만이 과일은 아니다'로 휘트브레드 상을 수상하고, 이후 10여권의 비범하고 전위적인 장편 소설로 현대 영국 문학의 첨단을 대표해 온 소설가 지넷 윈터슨이 신작 장편 소설 '프랭키스슈타인'을 출간했다.
지넷 윈터슨은 자신이 성소수자로서 작품을 통해 섹슈얼리티와 젠더, 현재 영국의 정치 사회적 테마를 깊이 탐험해 온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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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프랭키스슈타인/지넷 윈터슨/민음사
데뷔작 '오렌지만이 과일은 아니다'로 휘트브레드 상을 수상하고, 이후 10여권의 비범하고 전위적인 장편 소설로 현대 영국 문학의 첨단을 대표해 온 소설가 지넷 윈터슨이 신작 장편 소설 '프랭키스슈타인'을 출간했다.
지넷 윈터슨은 자신이 성소수자로서 작품을 통해 섹슈얼리티와 젠더, 현재 영국의 정치 사회적 테마를 깊이 탐험해 온 작가다. 이번 신작은 낭만주의 시기 영문학의 역사와 젠더 유동성, 현대 과학-AI와 신체 개조-의 가능성과 이슈를 결합한, 가장 뜨겁고도 현재진행형인 작품이다.
'프랭키스슈타인'은 메리 셸리가 프랑켄슈타인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그녀가 창작해낸 '빅토르'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생명력을 얻어 움직이기 시작하는 1816년의 이야기와 의학박사이자 트렌스젠더 라이 셸리가 비밀에 둘러싸인 AI 개발자 '빅터' 스타인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21세기의 이야기 두 축으로 나란히 진행 된다.
인공지능이 사회 전반을 뒤흔들고 수술이나 성형은 물론, 자기표현을 통해 젠더마저 뒤바뀌는 21세기에서 지넷 윈터슨은 메리 셸리가 통찰했던 근대 과학과 인간의 정신, 그리고 존재 조건에 대한 고민을 현대적인 시선으로 되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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