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한일 정상, 도쿄 공동기자회견"…만찬은 2차까지 예정

박상진 기자 2023. 3. 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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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모레(16일) 일본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에 앞서 자위대 의장대를 사열하고, 회담 이후에는 기시다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를 비롯해 수출규제와 군사정보보호협정 등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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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모레(16일) 일본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에 앞서 자위대 의장대를 사열하고, 회담 이후에는 기시다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를 비롯해 수출규제와 군사정보보호협정 등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양국 정상이 상대국을 정례적으로 방문하는 '셔틀 외교' 재개 등도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언론은 양국 정상이 정상회담을 마친 뒤에는 긴자에서 연이어 만찬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긴자 주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경양식집인 렌가테이로 자리를 옮겨 대화를 이어가는 쪽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오므라이스를 좋아하는 윤 대통령의 희망을 반영해 2차 만찬 장소가 정해졌고 만찬에는 소수 인원만 참석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14년 초밥을 좋아한다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에는 긴자의 초밥집에 초대했었고,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의 일본 방문 시에는 당시 아베 총리가 미국산 소고기를 사용한 햄버거를 대접하기도 했습니다.

( 취재 : 박상진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

박상진 기자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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