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우저서원, 중봉 조헌선생 기리는 '춘향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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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감정동에 소재한 우저서원(경기도 유형문화재)은 최근 중봉 조헌 선생을 기리는 '춘향제'를 봉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춘향제는 첫 잔을 올리는 제관인 초헌관에 김인수 김포시의회 의장, 아헌관에 박윤규 김포문화원장, 종헌관에 김문경 우저서원 전 장의를 비롯해 많은 유림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김포에서 출생한 중봉 조헌(趙憲, 1544~1592) 선생은 16세기 조선 사회에 대한 현실 인식과 실천적 학문관을 토대로 민생 안정을 주장한 문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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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김포시 감정동에 소재한 우저서원(경기도 유형문화재)은 최근 중봉 조헌 선생을 기리는 '춘향제'를 봉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춘향제는 첫 잔을 올리는 제관인 초헌관에 김인수 김포시의회 의장, 아헌관에 박윤규 김포문화원장, 종헌관에 김문경 우저서원 전 장의를 비롯해 많은 유림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김포에서 출생한 중봉 조헌(趙憲, 1544~1592) 선생은 16세기 조선 사회에 대한 현실 인식과 실천적 학문관을 토대로 민생 안정을 주장한 문신이다. 임진왜란 당시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왜구를 격퇴하는 데 큰 공을 세우기도 했다.
우저서원은 춘기와 추기로 나눠 연 2차례 제례를 거행하는 등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춘향제는 매년 음력 2월 두 번째 정월(丁月)에 열린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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