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데이크보다 낫다" 김민재…레알 마드리드까지 '영입 관심'

박대성 기자 2023. 3. 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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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6, 나폴리)를 원하는 팀이 유럽 최고 수준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노리는 팀이고, 스페인에서 레알 마드리드까지 관심이다.

스위스 국가대표 출신 발론 베라미는 "김민재는 세계 최고가 아니다. 세계 최고 수비라는 평은 조금 과장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이 필요하다. 그래서 내 생각에 지금은 보트만이 김민재보다 더 낫다"고 말했지만,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월드클래스'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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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트위터
▲ 김민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민재(26, 나폴리)를 원하는 팀이 유럽 최고 수준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노리는 팀이고, 스페인에서 레알 마드리드까지 관심이다.

영국 매체 'HITC'는 14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도 김민재에게 관심"이라고 알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가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나폴리에 입단해 데뷔 시즌이다. 하지만 데뷔 시즌에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면서 톱 클래스 기량을 뽐내고 있다. 나폴리에서 뛰었던 크리스티안 부키는 "나폴리에 세계 최고 중앙 수비수가 있다. 속도, 힘, 수비 능력, 담대함 등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버질 판 데이크는 김민재 수준이 아니다"고 말했다.

스위스 국가대표 출신 발론 베라미는 "김민재는 세계 최고가 아니다. 세계 최고 수비라는 평은 조금 과장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이 필요하다. 그래서 내 생각에 지금은 보트만이 김민재보다 더 낫다"고 말했지만,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월드클래스'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는 진정한 세계 최고 수비수다. 한 경기에 놀라운 일들을 적어도 20번 정도 보여준다"라며 데뷔전부터 현재까지 세리에A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보여준 경기력에 엄지를 치켜 세웠다.

레알 마드리드까지 관심인 상황에 나폴리는 어떻게든 김민재를 묶어두려고 한다. 김민재에게 바이아웃 삭제 혹은 상향 조건을 포함한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김민재는 일단 2022-23시즌에 집중하길 원하며 보류했다.

현재 김민재 계약서에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한시적인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4500만 유로(약 630억 원)에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는 조건이다. 프리미어리그 팀과 레알 마드리드급 팀에게 큰 돈이 아니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에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33년 만에 리그 우승에 근접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구단 최초 8강을 바라보고 있다. 챔피언스리그는 모르지만,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든다면 김민재 프리미엄은 더 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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