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개막 연극 ‘폭풍의 언덕’ 캐스팅 공개…김수로·강성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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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폭풍의 언덕'이 4월 23일 개막을 앞두고 14일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연극 '폭풍의 언덕'은 영국 여류 작가 에밀리 브론테가 1847년 발표한 소설 '폭풍의 언덕(Wuthering Heights)'을 원작으로 한다.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의 지독하고 처절한 사랑을 담은 연극 '폭풍의 언덕'은 4월 23일에서 6월 18일까지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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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폭풍의 언덕’이 4월 23일 개막을 앞두고 14일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연극 ‘폭풍의 언덕’은 영국 여류 작가 에밀리 브론테가 1847년 발표한 소설 ‘폭풍의 언덕(Wuthering Heights)’을 원작으로 한다. 황량한 자연을 배경으로 한 ‘폭풍의 언덕’은 모순과 혼돈이 뒤섞인 인간 본성을 섬세하고 깊이 있게 표현해낸 작품으로,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최고의 소설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2021년 초연에 이은 재연이다.
삶의 이유가 오직 ‘캐서린’에게만 향해있는 ‘히스클리프’ 역에는 문경초, 김아론이 캐스팅됐다. 초연에서 ‘히스클리프’를 맡아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줬던 김아론은 이번 시즌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히드클리프’(연출:고선웅)에서 ‘히드클리프’를 맡았던 문경초는 이번엔 연극 속 히스클리프에 도전한다.
두 남자 사이에서 사랑을 노래하는 순수하고 자유로운 ‘캐서린 언쇼’ 역에는 강혜인, 허혜진, 이다은이 함께 한다. 뮤지컬 ‘웃는 남자’, ‘어쩌면 해피엔딩’의 강혜인과 뮤지컬 ‘박열’, ‘팬레터’의 허혜진은 ‘폭풍의 언덕’을 통해 연극에 처음 도전한다. 초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이다은도 다시 합류했다.
‘캐서린’의 오빠 ‘힌들리 언쇼’ 역은 독립 영화와 매체에서 활약한 민경석과 김건호가 연기한다. ‘캐서린’의 남편 ‘에드거 린튼’ 역은 이한솔과 류승현이 맡는다.
그 외 ‘이사벨라 린튼’ 역에는 최예지·이채원, ‘프랜시스 언쇼’ 역에는 최가은·현혜선, ‘록우드’ 역에는 강성진·이계구, ‘캐서린 린튼’ 역에는 백나경·조소은, ‘헤어튼 언쇼’ 역에는 이상렬·민호준·박만준, ‘조셉’ 역에는 김수로·박세동이 함께한다.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의 지독하고 처절한 사랑을 담은 연극 ‘폭풍의 언덕’은 4월 23일에서 6월 18일까지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한다.
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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