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봄이 시작되는 곳"…서귀포봄맞이 축제 개최

강승남 기자 2023. 3. 1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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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서귀포와 함께 하는 '제12회 서귀포봄맞이 축제'가 17~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귀포 이중섭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서귀포봄맞이축제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이석창·윤봉택)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센터장 이광준)가 주최·주관한다.

한편,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서귀포봄맞이축제를 시작으로 서귀포 노지문화를 대표하는 축제를 연이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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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이중섭공원 일대서

(서귀포=뉴스1) 강승남 기자 = 문화도시 서귀포와 함께 하는 '제12회 서귀포봄맞이 축제'가 17~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귀포 이중섭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서귀포봄맞이축제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이석창·윤봉택)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센터장 이광준)가 주최·주관한다.

축제는 '사라진 제주 고유의 전통문화를 되새기고, 역사성·장소성·고유성을 매개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모색하는 전통문화축제'를 표방한다.

봄에 피는 복숭아꽃이 몸국을 끓이는 가마솥 돼지국물에 떨어지는 잔칫날을 상징하며 '복사꽃이 돗국물에 빠진날'을 주제로 했다.

첫날인 17일에는 서귀포학 학술포럼과 남극노인성제 재현행사가 진행된다.

18일에는 몸국과 돗궤기반(돼지고기반) 시식, 진달래꽃 화전놀이 재현, 어린이 대상 은지화 그림그리기 대회, 문화예술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희귀화목, 과수묘 등 26종 2300여 그루도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서귀포봄맞이축제조직위원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봄이 오고 꽃이 피는 서귀포만의 차별성과 상징성을 알리고, 제주 고유의 문화 콘텐츠를 소재로 제주의 옛 선인들이 고난을 이겨온 지혜로운 삶의 문화와 미풍양속을 되새기는 소중한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서귀포봄맞이축제를 시작으로 서귀포 노지문화를 대표하는 축제를 연이어 진행한다. 4월25일부터 5월4일까지는 봄꽃을 테마로 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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