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라 오디오북, 조나탕 베르베르 첫 장편소설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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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서비스 윌라 오디오북이 프랑스 신예 작가 조나탕 베르베르의 첫 장편소설 '심령들이 잠들지 않는 그곳에서'를 오디오북으로 최초 공개한다.
이 작품은 19세기 뉴욕을 배경으로 가난한 마술사 제니가 유명 탐정 회사의 의뢰를 받고, 심령술로 부와 권력을 누리는 폭스 자매의 비밀을 파헤치는 내용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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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오디오북 서비스 윌라 오디오북이 프랑스 신예 작가 조나탕 베르베르의 첫 장편소설 '심령들이 잠들지 않는 그곳에서'를 오디오북으로 최초 공개한다.
이 작품은 19세기 뉴욕을 배경으로 가난한 마술사 제니가 유명 탐정 회사의 의뢰를 받고, 심령술로 부와 권력을 누리는 폭스 자매의 비밀을 파헤치는 내용을 다룬다. 심령술사와 마술사, 탐정이 뒤얽힌 기상천외한 수사가 극의 긴장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는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아들 조나탕의 데뷔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작품 속에 등장하는 내용들이 실존 인물과 사건을 다루고 있어 흥미롭다. 표지의 폭스 자매는 실제로 19세기에 심령주의 번영을 이끌면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핑커턴 탐정 회사는 1850년 설립되어 수많은 비밀 요원을 거느리며 활약했다. 오늘날에는 보안 업체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는 윌라 오디오북 낭독 경험이 풍부한 성우진의 활약이 더해졌다. 제니 역은 '김약국의 딸들', '할마시 탐정 트리오'를 낭독한 성우 김봄, 로버트 핑커턴 역은 '파친코', '한자와 나오키'에서 활약한 성우 김상백이 맡았다. 이 외 '엘레나 페란테 4부작'을 낭독한 박신희, '토지' 녹음에 참여한 양정화, '베니스의 개성상인'과 '프랑켄슈타인'에서 활약한 최승훈 등이 등장인물의 뚜렷한 개성을 더욱 부각해 추리극의 경쾌함을 극대화했다.
윌라 오디오북을 서비스하는 문태진 대표는 "국내 오디오북 시장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아들인 조나탕 베르베르의 데뷔작을 최초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경쾌한 진행, 개성 있는 등장인물, 감동적인 깨달음이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루는 이 화려한 모험담이 회원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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