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클럽 영입 경쟁' 김민재, '국적 달랐다면 이적료 2800억 선수'

2023. 3. 1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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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등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는 김민재에 대한 영국 언론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4일(한국시간) 김민재의 아탈란타전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김민재는 12일 열린 아탈란타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26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나폴리 수비를 이끌었고 나폴리는 2-0 완승을 거두며 세리에A 선두를 질주했다.

데일리메일은 '김민재는 아탈란타전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였고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선수 중 한명이 될 수 있다'며 '아탈란타를 상대로 완벽했고 이탈리아 커리어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김민재는 나폴리 홈팬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김민재는 세리에A 25경기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활약과 함께 괴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고대 로마의 검투사처럼 달리고 싸우며 상대 공격수와의 피지컬 대결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특히 '김민재는 4500만유로(약 63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만약 김민재가 좀 더 이국적인 이름의 선수였다면 2억유로(약 2802억원)의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민재의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는 가운데 영국 토크스포츠는 14일 '세계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리버풀, 토트넘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HITC 역시 '리버풀과 토트넘은 세계 최고의 수비수를 바이아웃 금액에 영입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나폴리의 스팔레티 감독은 아탈란타전을 마친 후 "김민재는 경기에서 최소 20가지 이상의 놀라운 역할을 한다. 김민재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다. 김민재가 뛰기 시작하면 상대 페널티에어리어에 5초 안에 침투할 수도 있다"고 극찬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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