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95%·한국인 91% "'한국'하면 누가 떠오르냐고? 단연코 BTS지"

김정한 기자 2023. 3. 14. 13: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국인들과 한국인들 모두 방탄소년단(BTS)를 '한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로 꼽았다.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 이사장: 최정화)은 한국인 여론 주도층과 한국을 경험(체류 혹은 방문)한 외국인 여론 주도층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실시, 13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471명(한국인 257명, 외국인 214명)을 대상으로 이메일과 웹 링크를 통해 2월1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실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류, 10년 이상 지속될 것"
CICI 설문조사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제공) 2021.11.29/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외국인들과 한국인들 모두 방탄소년단(BTS)를 '한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로 꼽았다.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 이사장: 최정화)은 한국인 여론 주도층과 한국을 경험(체류 혹은 방문)한 외국인 여론 주도층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실시, 13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외국인의 94.86%, 한국인의 91.05%는 방탄소년단을 한국을 대표하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K팝으로 글로벌 대중음악시장을 제패한 방탄소년단의 위력을 다시 한 번 알게 하는 대목이다.

2위로는 한국인(59.03%)과 외국인(33.64%) 모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토트넘 FC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을 꼽았다. 3위로는 한국인(17.90%)과 외국인 (18.69%) 모두 대표 K팝 걸그룹 블랙핑크를 꼽았다.

CICI는 이 밖에도 한류에 관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 결과고 공개했다. 한류가 앞으로 지속되리라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한국인(93.77%)과 외국인(94.86%) 절대 다수가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또한, 지속한다면 앞으로 얼마나 지속되리라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한국인(83.66%)과 외국인(83.18%) 절대 다수가 10년 이상 한류가 계속될 것이라 내다봤다.

현재 한류의 가장 대표적인 콘텐츠로는 한국인(95.33%)과 외국인(97.66%) 모두 K팝을 꼽았다. 2위로는 한국인(75.49%)과 외국인(72.90%) 모두 드라마를, 3위로는 한국인(37.74%)과 외국인(38.82%) 모두 영화를 선택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471명(한국인 257명, 외국인 214명)을 대상으로 이메일과 웹 링크를 통해 2월1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실시됐다.

acen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