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히딘 말레이 전 총리 추가 기소…혐의 7개로 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패 혐의로 위기에 몰린 무히딘 야신(75) 말레이시아 전 총리가 추가로 기소됐다.
14일 베르나마통신에 따르면 무히딘 전 총리는 지난해 500만 링깃(14억6천만원)의 불법 자금을 자신이 소속된 말레이시아원주민연합당 계좌로 받은 혐의로 전날 추가 기소됐다.
앞서 무히딘 전 총리는 코로나19 관련 국가 기금 유용과 관련된 뇌물 수수, 자금 세탁 등 6개의 혐의로 지난 10일 기소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히딘 야신 말레이시아 전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14/yonhap/20230314125950992bdpp.jpg)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부패 혐의로 위기에 몰린 무히딘 야신(75) 말레이시아 전 총리가 추가로 기소됐다. 그에게 적용된 혐의는 7개로 늘었다.
14일 베르나마통신에 따르면 무히딘 전 총리는 지난해 500만 링깃(14억6천만원)의 불법 자금을 자신이 소속된 말레이시아원주민연합당 계좌로 받은 혐의로 전날 추가 기소됐다.
앞서 무히딘 전 총리는 코로나19 관련 국가 기금 유용과 관련된 뇌물 수수, 자금 세탁 등 6개의 혐의로 지난 10일 기소됐다.
당시 권력을 남용해 2억3천250만 링깃(약 683억원)의 불법 자금을 받았다는 비리 의혹과 관련해 4개 혐의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정당 계좌에 입금된 1억9천500만 링깃(약 573억원)에 대한 자금 세탁과 관련해 2개 혐의로 기소됐다.
무히딘 전 총리는 무죄를 주장하며 정치적인 목적에서 이뤄진 선택적 기소라고 비난했다.
그는 "법정에서 정의를 찾을 것"이라며 "나는 늘 부패와 권력 남용에 맞서 싸워왔으며, 우리 당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무히딘 전 총리 기소에 정치적 동기가 없다고 일축했다.
무히딘은 2020년 3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총리를 지냈다. 지난해 11월 총선에서 그가 이끈 국민연합(PN)은 안와르 현 총리의 희망연대(PH)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였다. 총선 패배 이후 무히딘 전 총리는 통합정부 참여를 거부하고 야권에서 정부를 비판해왔다.
무히딘 전 총리에게 적용된 혐의의 최대 형량은 각각 15~20년이다. 그와 관련된 모든 사건은 쿠알라룸푸르 법원으로 이송돼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doub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틀째 안 보이던 '부캉이' 부산항 항만서 건강하게 유영 | 연합뉴스
- [위클리 건강] '0칼로리' 믿고 마셨는데…당뇨병부터 뇌 건강까지 '경고등' | 연합뉴스
- 英왕자비 마클 부친이 아동성학대 사진 대량 소지…필리핀 조사 | 연합뉴스
- 강서구서 모친 살해한 40대 딸 구속…법원 "도주 우려"(종합) | 연합뉴스
- 'YS 오른팔' 최형우 전 의원 별세…장례위원장에 권노갑·김덕룡(종합) | 연합뉴스
- 美전문가 "김정은 최고의 시기…北성장률, 韓추정보다 높을수도" | 연합뉴스
- "맛난 먹이라도 친구 것인데…" 침팬지도 우정 앞에선 망설인다 | 연합뉴스
- 역삼 연쇄방화 속 작은 영웅들…족발집 사장도, 라이더도 나섰다 | 연합뉴스
- 침 맞던 노인 심근파열로 숨져…업무상과실치사 한의사 벌금형 | 연합뉴스
- 공항서 주운 담배 빼돌리다 걸린 직원…징계 피해 퇴사후 재입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