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비상' 가르나초 부상 심각하다...3월 A매치도 '불발 위기'

박지원 기자 2023. 3. 1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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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18·아르헨티나)의 부상 상태가 심상치 않다.

가르나초는 지난 12일 (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했다.

그러다 문제가 생겼다. 후반 35분, 가르나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드리블을 했고 카일 워커피터스가 거친 태클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가르나초가 큰 고통을 호소했다. 의료진이 투입되어 치료를 진행했다.

그라운드에 다시 들어간 가르나초였으나, 불편한 기색이었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1분에 프레드와 교체되어 나가게 됐다.

처음엔 예방 차원 정도로 여겨졌다.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가르나초는 나쁜 태클을 당한 후에 약간 절뚝였다.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 내 생각엔 나쁘지 않은 듯하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추후 공개된 사진으로 인해 불안감이 조성됐다. 가르나초는 경기장을 떠날 때 목발과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었다. 가벼운 부상으로 보기 어려웠다.

좋지 못한 전망이 나왔다. 아르헨티나 '디아리오 올레'는 14일 "가르나초는 오른쪽 발목의 비골 인대 염좌가 확인됐다. 그는 3월 A매치에 불참할 심각한 위험에 처했다"라고 보도했다.

더불어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의 가스톤 에둘은 "가르나초의 부상 정도는 예상보다 더 크다. 그는 A매치를 놓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가르나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3월 A매치에 차출됐다. 데뷔전을 앞둔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인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맨유도 문제다. 가르나초는 올 시즌 슈퍼 조커로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공식전 29경기에 출전해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빡빡한 후반기 일정에서 가르나초의 이탈은 분명 치명적이다.

맨유는 3월 A매치 휴식기 전까지 레알 베티스(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풀럼(FA컵 8강전)을 만난다. 가르나초는 이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만약 이탈 기간이 더 길어진다면 4월 일정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사진= utd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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