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이력 관리 한 번에…직업계고, '스마트 학생증' 도입

[EBS 뉴스12] 

수상이력과 자격증을 관리하고 취업에 활용하도록 돕는 '스마트 학생증'이 서울 직업계고에 도입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까지 모든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 분산신원증명 기술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학생증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 학생증에는 수상이력과 자격증, 어학인증 취득 내용뿐 아니라 현장실습 경력과 고숙련 기술훈련 참여 이력도 담기는데, 개인정보만 인증하면 학교를 졸업한 뒤에도 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진로와 포트폴리오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학기에 서울 로봇고 등 10개 학교에서 시범 사용하고, 내년에는 모든 직업계고가 스마트 학생증을 활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