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면뛰기로 높이뛰기 신기원 세운 포스버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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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에 배면뛰기라는 혁명을 가져온 딕 포스버리(미국)가 7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포스버리는 이제는 표준화된 '포스버리 플롭(Flop)'으로 불리는 배면뛰기를 높이뛰기에 도입, 1968 멕시코시티올림픽 남자 높이뛰기에서 당시 올림픽 신기록인 2m24를 넘어 금메달을 획득했다.
포스버리 이전 높이뛰기 선수들은 대부분 '스트래들(Straddle)'로 바를 넘었다.
결국 포스버리는 1963년부터 새로운 기술을 연구, 배면뛰기를 개발해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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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에 배면뛰기라는 혁명을 가져온 딕 포스버리(미국)가 7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4일 오전(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포스버리의 에이전트인 레이 셜트는 포스버리가 림프종 재발로 현지시간으로 12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포스버리는 이제는 표준화된 ‘포스버리 플롭(Flop)’으로 불리는 배면뛰기를 높이뛰기에 도입, 1968 멕시코시티올림픽 남자 높이뛰기에서 당시 올림픽 신기록인 2m24를 넘어 금메달을 획득했다.
포스버리 이전 높이뛰기 선수들은 대부분 ‘스트래들(Straddle)’로 바를 넘었다. 스트래들은 얼굴과 배를 아래로 향한 채 바 옆으로 몸을 돌리며 한쪽 다리를 먼저 넘기고 다른 다리가 따라가는 방식. 하지만 193㎝의 장신인 포스버리는 스트래들로 큰 성공을 거둘 수 없었다. 결국 포스버리는 1963년부터 새로운 기술을 연구, 배면뛰기를 개발해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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