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3사, 美 전기차 진용 구축…합작사 조기 안착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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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스텔란티스와 미국에 세우는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수장에 부사장급 인사를 배치했다.
미국이 핵심 시장으로 부상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중량감 있는 인사를 미국 사업 책임자로 두는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에 이은 삼성SDI 인사로 국내 배터리 3사의 미국 사업 진용이 일정 수준 갖춰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혁재 부사장이, SK온은 이종한 부사장이 중심이 돼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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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장에 전세원 부사장 선임
LG엔솔·SK온도 임원 중용
핵심 인사 배치로 안정화 기대
삼성SDI가 스텔란티스와 미국에 세우는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수장에 부사장급 인사를 배치했다. 미국이 핵심 시장으로 부상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중량감 있는 인사를 미국 사업 책임자로 두는 모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전세원 미주법인(SDIA) 법인장(부사장)을 스텔란티스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 법인장으로 선임했다. 전 부사장은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메모리 반도체 상품 기획과 미주 총괄 마케팅을 담당했으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SDIA를 이끌었다. 미국 시장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에 발탁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SDI는 전 법인장 선임과 함께 삼성SDI 중국 시안 법인에서 일한 김윤재 상무를 스텔란티스 합작사로 발령냈다. 김 상무는 중국 시안 법인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삼성SDI는 시안에서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를 만들고 있다. 회사는 미국 합작사의 각형 배터리 양산과 조기 안정화를 위해 제조 경험이 풍부한 김윤재 상무를 투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세원 부사장을 도와 스텔란티스 합작공장 건설과 운용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에 이은 삼성SDI 인사로 국내 배터리 3사의 미국 사업 진용이 일정 수준 갖춰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혁재 부사장이, SK온은 이종한 부사장이 중심이 돼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혁재 부사장은 혼다 합작법인 '엘에치 배터리 컴퍼니' 대표를 맡고 있다. 이 부사장은 콘티넨탈 출신이다. 자동차 전장 분야 전문가로, 완성차 업체 고객관리와 미국·멕시코 공장 운영 총괄 경험 등을 보유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 법인장은 은기 상무가 맡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스텔란티스, 포드와도 미국 합작법인을 추진하고 있어 LG에너지솔루션 임원들이 추가 중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드와 배터리 배터리 합작법인 블루오벌SK 대표를 맡은 이종한 부사장은 SK온 제조본부장과 글로벌생산기술담당 등을 역임했다. 블루오벌SK는 함창우 대표 체제에서 지난해 말 이종한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생산을 안정화하고 제조 효율성을 강조한 인사로 풀이된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미국 내 정책 변화나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 또 조기 안정화를 위해 생산이나 글로벌 경영 능력을 갖춘 인사를 우선 배치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 전기차 시장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부 인재 발탁뿐만 아니라 앞으로 외부 자동차 분야 전문가 영입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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